올해의 마지막 캠핑이다. 운이 좋게도 날씨가 따뜻해서, 도로 상태도 좋았고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 좋은 캠핑장이란 어떤 곳일까? 좋다는 조건은 무엇일까? 전적으로 나만의 기준으로 몇 가지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집에서 접근하기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거리상 100 마일 이내, 주행시간 2시간 이내로 나는 생각하고 있다. 너무 멀면 오다가다 지친다. 또한. 대형마트나 식료품점이 가까우면 좋다. 가령, 10분 이내에 있으면 좋다. 한인마트에서 2분 거리에 사는 나는 이 조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이른 체크인 시간이면 좋다. 보통은 호텔처럼 3시경으로 잡혀있는데, 내 경험상 1시 혹은 5시 에 체 큰 인하는 곳도 보았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이 빵빵하게 잘 터지면 좋다. 우리 가족 4대가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 후 첫 캠핑이다. 다들 알아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나만의 캠핑 노하우를 적어본다. 땔감은 돈 주고 사지 않고 현지 조달한다. 또한 이제 5분 내로 불을 지필수 있을 정도로 능숙해졌다. 약간의 신문지. fire stater, 잔 나뭇가지(아이들에게 찾아오라고 시킨다.)만 있으면 가능하다. 큰 박스에 기본 물품을 keep 한다. 매번 캠핑할 때마다. 물건을 따로 챙기지 않는다. 식용유로 사용할 스프레이 오일, 빗, 카드놀이. stater. 가위. 비누,스푼, 젓가락, 소금, 설탕 등등 어지간한 물건은 그 안에 다 있다. 큰 비닐봉지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쓰레기봉투와. 그것보다 더 큰 봉투에는 이불을 담아온다. 음식은 냉장고를 털어온다. 사놓고 안 먹은 것들. 자리 차지하는 것들. 캔 음식 등등 모두 갖고 온다. 마지막 메뉴는 항상 남은 밥과 참치캔을 이용한 참치죽이다. 야채는 미리 소분해 둔 것들을 챙겨 온다. 5살 아이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종이 연필. 색연필은 필수이다, 비치볼 이용해 실내축구도 하는 딸들이다. 우린 아르헨티나 할게. 너네는 프랑스 해라.ㅋㅋㅋ
이곳 Martinak State Park 캠핑장의 장점을 써본다. 욕실과 주방용품이 완비되어있다. 구이 바다를 안들 고온 대신 쿠쿠 밥통을 그대로 들고 왔다. 석양은 바라볼 수 있는 강이 가깝다. 소파에서도 볼 수 있다. 알디나 월마트. 스벅. 달러트리, food lion 등 3ㅡ4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한 여름과 한겨울은 캠핑을 안 하는데 이곳은 난방과 냉방이 잘 되어 아주 적합하다. 우리 집 별장처럼 자주 이용할듯하다. 12분만 가면 타주로 넘어간다. 주를 넘나들 땐 경계지역 표시판이 나오면 꼭 사진을 찍는다. 유명한 레호보트 비치가 47마일. 레호보트 tanger아웃렛이 40 마일 거리에 있다. MD에서 유명한 bay bridge를 건너와야 이곳에 올 수 있다. 경치를 즐겨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