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1인 여행자를 위한 가성비 호텔 추천 5곳
오사카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추천합니다.
오사카 혼자 여행가는데 숙소는 어떻게 하지? 혼자 묵는다고해서 굳이 캡슐이나 게스트하우스에 자야하나? 이번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혼자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호텔 다섯 곳. 혼자 묵기 좋은 오사카 호텔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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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락사 호텔 그란데 신오사카 타워
신오사카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24층 규모의 대형 호텔로, 교토나 고베 방면으로 이동이 잦은 여행객에게 최적의 거점입니다. 번화가와 떨어져 있지만 지하철 미도스지선 신오사카역이 코앞이라 도톤보리 등 관광지까지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2019년에 오픈한 신축 호텔답게 시설도 굉장히 깨끗한데요. 싱글룸부터 최대 3~4인이 투숙 가능한 트리플/패밀리룸까지 총 396실이나 되는 나름 대형 호텔입니다.
그리고 객실에서 대욕장 혼잡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이라던가 위치도 안내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온천수는 지하 800m 천연온천수를 끌어올린 것이라고 해서 그런지 괜히 더 좋은 느낌이 드네요.. 쾌적함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덕에 만족도가 높았던 혼자 묵기 좋은 호텔입니다.
최근 평균 요금: 약 12만원 (1박 기준)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주소: 3-3-24 Miyahara, Yodogawa-ku, Osaka, 532-0003, Japan
예약할 때 사용했던 할인코드들 링크 남겨드립니다. 조금 더 할인받고 예약할 수 있으니 예약 전 참고하세요.
2. 도미 인 프리미엄 난바
도톤보리와 쿠로몬시장 사이 골목에 위치한 온천 호텔로, 한국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니혼바시역과 난바 지하철역 중간쯤이라 어느 역으로든 도보 5~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었고, 주변에 맛집과 상점들도 많아 혼자 돌아다니기 좋은 위치입니다. 객실은 딱 혼자 지내기엔 쾌적한 정도. 넓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화장실은 변기랑 샤워부스가 분리된 구조로 있는데, 일부 객실은 합쳐져 있는 유닛배스 타입 객실이 몇 군데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객실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컨디션입니다.
특징으로는 대욕장과 사우나가 있다는 점. 그리고, 밤 9시부터 무료 야식 라멘(돈코츠 라멘)이 제공되고, 아침에는 종류 풍부한 일식/양식 조식 뷔페도 맛있어서 식사 만족도도 꽤 높았던 호텔입니다. 혼자 갈만한 호텔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 평균 요금: 약 13만원 (1박 기준)
주소: 2-14-23 Shimanouchi, Chuo Ward, Osaka, 542-0082, Japan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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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텔 한신 오사카
우메다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조용한 비즈니스 지구에 위치한 도심 속 온천 호텔. JR 후쿠시마역과 딱 붙어있어 역에서 걸어서 1분도 안 걸리는데, 우메다역까진 딱 한 정거장이라 가까우면서도 주변은 훨씬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은근 로컬 감성도 느낄 수 있고 좋습니다.) 객실 자체는 살짝 연식이 느껴지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도 다른 호텔 대비 여유로운 편.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전 객실 욕실에 천연 온천수를 공급한다는 점인데, 개인 욕조에서 언제든 반신욕을 즐길 수 있었고, 별도의 대욕장 스파 시설도 지하에 또 있습니다. 굳이 단점으로 하나 꼽자면, 객실 바닥이 카펫인 점.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최근 평균 요금: 약 10만원 초중반 (1박 기준)
주소: 5-6-16 Fukushima, Fukushima Ward, Osaka, 553-0003, Japan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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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텔 트러스티 오사카 아베노
덴노지역 근처에 있어 공항 접근성과 주변 편의가 모두 뛰어난 호텔입니다. JR 지하철 덴노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고, 호텔 바로 옆에 일본 최고층 빌딩인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와 연결된 쇼핑몰이 있어 볼거리도 매우 풍부한데요. 난바나 우메다랑은 조금 다른 느낌인 한적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은근히 이 위치에민 숙소를 잡는 매니아층도 꽤 있습니다.
객실은 나름 신축이라 깔끔하지만, 크기가 꽤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혼자 머물기엔 부족함 없었고, 침대 옆 공간에 캐리어를 펼칠 자리도 어느 정도 있는 정도.. 전반적으로 직원 서비스도 매우 친절하고 응대가 빨라서, 규모는 아담해도 만족도가 높았던 호텔입니다.
최근 평균 요금: 약 10만원 초반 (1박 기준)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주소: 1-5-10-300 Abenosuji, Abeno Ward, Osaka, 545-0052, Japan
5. 아고라 플레이스 오사카 남바
도톤보리 글리코상 앞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숨은 보석 같은 호텔입니다. 난바 한복판에 위치하지만 한 블록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 상대적으로 한적하기도 하면서 번화가까진 코앞이라 돌아다니기도 편했는데요. 호텔 주변에도 편의점이나 돈키호테 등 혼자 다니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객실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치고 꽤 넓은 편입니다. 1인용 싱글룸부터 시작해 2층 침대가 있는 패밀리 쿼드룸까지 객실 타입이 다양해요. 저는 혼자 투숙했지만, 방이 좁지 않아서 여유롭게 쉬기에도 좋습니다.
최근 평균 요금: 약 9만원(1박 기준)
주소: 1-9-7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Japan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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