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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강물 Nov 20. 2023

4. 끝없는 자괴감에 몸서리치는 당신에게

What's up brother?


자신이 하찮아 보이고 쓸모없어 보일 때가 있죠.

자존감을 갉아먹는 사람들의 말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그 사람들은 자신을 돌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남신경 쓸 때에 자신이나 더 신경 쓰라고 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또 여러분에게 무엇인가 열등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몰라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불행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항상 파괘적인 방법만 있는 게 아니에요.

자기 앞에 벽이 있다는 상상을 하며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1m 정도 거리를 두고 투명한 벽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떠한 말이 들려와도 그 거리만큼은 멀어질 거야. 공격이 여기까지는 안 닿을 거야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추상적일까요?



이런 방법이 싫다면 들려오는 공격에 반문해 보세요.

진짜 내가 그런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여러분은 이미 잘 알고 계실 거예요.

그렇지 않은데 자꾸 그렇다 하니 기분이 나쁜 거 거든요.

내면에서 들려오는 자괴감이 떨어지는 소리가 가끔은 다른 사람의 가시 돋친 말보다 더 아플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잘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자신의 편에 서야 할 사람이 누군지.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랍니다.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세요.

가끔씩은 내가 걸어온 길이 얼만큼 길었는지 뒤 돌아봐도 된답니다.

정상만 보고 올라가다가는 지쳐버려서 한참을 쉬어야 할지도 몰라요.

가끔은 지금까지 잘해온 나를 돌아보며 칭찬해 주는 것 도

긴 여정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 잊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더 멀리 가기 위해서 차에 기름을 넣으려 잠깐 스탑 하는 시간이 아까운 사람은 없잖아요?


자기 자신을 너무 몰아가지 않기를, 평온한 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존감을 깎아먹는 무언가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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