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 네 번째 이야기
- 서르니일기|#20180424
"너만의 Must use는 뭐야?"라는 질문을 들었다.
Must use :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딱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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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진다. 과연 나에게 Must use는 무엇일까?
무인도에 딱 하나만을 가져가야 한다면, 남은 생에 딱 하나만 챙길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챙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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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해본다.
내가 챙겨갈 수 있는 딱 하나의 물건이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야 나는 '나'로서 행복하고, 바로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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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린 답은 이거였다.
"볼펜이 달린 노트 한 권을 가져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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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살아야만 하는 존재다.
완전히 혼자인 사람은 행복할 수도, 살 수도 없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과 마주하며 소통하며 살아간다.
보고, 듣고, 먹고, 마시고, 느끼는 것을 표현하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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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나는 노트 한 권(feat. 볼펜)을 챙기고 싶다.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글을 적지만, 결국엔 노트 한 권인 셈이다.
글이 되었든, 그림이 되었든 나를 표현하면서 살기 위해
내가 선택한 나만의 Must use는 '노트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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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차례다.
당신의 Must use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