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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레이 May 20. 2021

좋아했던 동료가 퇴사했다.

나는 어쩌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좋아했던 동료가 떠난다.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서로 울분을 토하며 핏대 세우던 날들이 지나간다.


아쉬운 마음도 잠깐, (아니 잠깐보단 많이)

앞으로 내가 헤쳐나가야 할 길들이 보인다.

쉽지 않은 길이다.


역시 인생은 함께 고민해 줄 수는 있지만, 대신 살아줄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누구나 함께 고민하고 조언해줄 수 있지만,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건 오직 '나'밖에는 할 수 없는 일.

결정도, 그에 따른 실패나 성공도 온전히 내 몫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안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지.

집에 돌아가는 , 내내 머릿속을 멤도는 생각이다.


#평범한30대의직장생활 #안녕하세요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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