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쌀푸대 쌓아놔서 쥐가 들락거렸다는
딸내미 잔소리 피해 회관에서 놀다 들어온 엄마
-이제 나 친구 끊을래
친구 해봤자 하나 도움도 안 되고 내 거 다 파 먹기만 하잖아
-어떤 친구?
-응 쥐 친구
세상 아무것도 무서울것 없다는 엄마가 딸내미 잔소리가 무섭다며
슬쩍 내 눈치를 살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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