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고 싶은 구절들
시가 "사물들의 우주"을 구상하는 한에 있어서
그것은 우리가 객체들 그 자체를 지각하고 반응한다는 것
즉 스스로 그러한 것으로서의 그들이 현실태에 대해 반응함을 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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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헤드에게서는 명시적으로
우리의 모든 정신적 인상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가리키고 있다.
마음의 작용은 개별적 존재자에 '결정된' 관념들로부터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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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모든 존재가 "휘몰아치는 영향들"을 번역하고 받아들이며
"끈질기게 교류"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자연은 "본질상 수많은 유기체로 된 자연"이며
그들은 각자 다른 모든 유기체를 따로따로 지각해, 상호작용하며
다른 모든 것에 대한 느낌들을 통합한다고 말하게 되는 이유이다.
<사물들의 우주> 사변적 실재론과 화이트 헤드. 115.p~116.p
스티븐 샤비로 지음
안호성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