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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섭 May 10. 2019

만성질환과 사회적 결정요인

통합적 행동이 필요하다 (BMJ, 2019)

https://www.bmj.com/content/364/bmj.l251


마이클 마멋과 루스벨이 쓴 연구이다. 


1.

이 논문은 사회적 결정요인이 비감염성 만성질환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4가지 pathway로 나누어 간략히 서술한다. 


첫째는 사회적 요인이 만성질환에 중요한 위험요인 4가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4가지는 건강하지 못한 식이(unhealthy diet), 운동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를 말한다. 둘째로 사회적 요인은 사회심리적 환경의 악화를 통해 만성질환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셋째로 오염물질이 많은 주거, 노동 환경으로 인해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넷째로, 사회적 환경이 의료서비스 이용( secondary prevention, diagnosis, and treatment of NCDs, including, for example, the affordability of drugs)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

논문은 영국 데이터를 이용해 2006년에 비해서 2016년에 거주지역에 따른 비만 불평등이 더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3. 

미국에서는 절망의 질병(disease of despair)이 1999년부터 2013년 사이에 교육받지 못한 백인 노동계층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절망의 질병에 포함되는 내용은 3가지다. 

- 약 중독, 음주 중독, 자살 (drug abuse, alcoholism, sui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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