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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 Jul 12. 2021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남길까 하다가 참았다. 이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구나. 뭔가 조금 쑥스러운 마음이 들어 참기로 했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 칼국수 라면에 달걀 2개를 넣어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마트에 갔는데, 웬걸... 달걀이 한판에 9900원이란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달걀을 사오긴 했으나 라면을 끓여먹진 못했다. 나도 이럴진대 요식업 하시는 분들은 달걀값이 얼마나 무서울까. 다정이네 김밥이 비싼 게 아니었어... 달걀 듬뿍 다정이네 김밥이 자꾸만 생각난다. 


# 지난달에 운 좋게 코로나 백신을 맞았고, 바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휴직 중이던 동기 언니도 만나고, 빡세게 일하며 힘들게 주말까지 쉬지 않고 공부하는 선배를 만났다. 다들 너무 열심히라서, 지쳐보여서 그게 좀 걸렸다.


# 소일거리가 생겨서 신나서 제주도에 갔는데 그 일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다른 소일거리가 생겼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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