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새벽시간,
몇 년 전만 해도 새벽 6시는 껌이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있었기에,
새벽시간은 나에게 행복이었다.
아이가 어릴 때는 같이 잠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졌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자, 새벽 기상이 점점 어려워졌다.
아이들 재우고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기 일쑤.
어느샌가 새벽 6시는 나의 로망이 되었다.
한때 새벽 기상에 꽂혔을 때는 9시~10시 사이에 잠들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났었다.
이게 2015년의 이야기이니 아이들이 어릴 때다.
얼마 전까지는 새벽 6시만 되면 눈이 떠지는 기적을 맛보기도 했는데....
최근에 큰 일을 겪고 나서는 잠에 대해 관대해지기로 했다.
일단 자고 싶은 만큼 자기로.
그랬더니 잠이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을 위해 일정 시간을 자주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다시 6시에 일어나서 나의 하루를 길고,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조금 릴랙스 한 시간을 가진 뒤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한다.
새벽시간의 즐거움을 알기에 새벽 6시가 그립지만,
내 몸과 마음을 위해서 한컴 쉬어가는 중.
조만간 다시 찾아갈 시간이다, 새벽 6시!
새벽의 고요함,
새벽의 적막감,
새벽의 즐거움을 곧 찾아보리.
하루를 대하는 의미와 마음이 달라지는 새벽 6시의 기쁨을 곧 누려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