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도 열무김치도 좋아!
날이 더우니 불을 쓰지 않는 메뉴들만 생각난다.
시원한 음식이면 좋겠고,
더워서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면 더 좋겠다는 마음 가득이다.
시원하면서 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비빔국수가 이럴 땐 딱이다!!!
김장김치가 새콤하게 익었을 여름,
초여름에 담가 뒀던 열무김치가 맛있어지는 여름에 어울리는 메뉴이기도 하다.
재료 걱정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금상첨화!
비빔국수 레시피,
1. 물을 끓여서 국수를 삶는다.
2. 김치를 잘게 썬다.
3. 고추장, 매실청, 잘게 썬 김치를 조물조물 무친다.
4. 삶아낸 국수를 시원하게 닦아서 3번의 양념과 무친다.
5.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깨를 뿌려 마무리!
*국수는 퍼지지 않게 삶는 게 포인트. 찬물에 헹궈내서 탱글한 식감을 살린다.
*김치는 열무김치던 배추김치던 잘게 썬다.
*양념장에 고추장과 매실청은 기호에 따라 가감한다.
*익은 김치로 만들기에 식초는 패스
*마지막 참기름 한 방울이 포인트! 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한다.
국수만 삶으면 나머지는 불이 없어도 오케이!
반찬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아삭함을 추가하고 싶으면 오이를 채 썰어 함께 먹으면 좋다.
날이 덥고 입맛이 떨어지는 요즘 시원한 비빔국수를 먹으면 기운 난다.
매콤 달콤하니 입맛도 살리고!
신김치가 있다면 해 먹어보자, 더운 여름 한 끼가 즐거워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