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남기지 않는 게 환경을 위한 길!
나는 오리고기를 먹지 않았다.
오리고기를 보면, 강가에 있는 청둥오리가 생각났다.
그냥 못 먹는 음식이라 생각했다.
우연한 기회에 훈제 오리고기를 먹고, "오~ 맛이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오리주물럭을 우연히 먹게 되고, 오리고기의 맛을 알게 되었다.
여전히 오리고기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고기 중에 오리고기의 기름이 제일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종종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가끔 훈제 오리고기를 즐기고 있다.
*훈제 오리고기 즐기는 법
-기름이 많이 나와서 기름이 빠지는 팬에 굽는 게 좋다.
-여유가 안된다면 프라이팬에 굽고, 기름을 자주 닦아주면 된다.
-오리기름에 양파와 마늘을 구워 함께 즐기면 더 좋다.
-버섯을 같이 구워도 금상첨화!
*남은 훈제 오리고기 즐기는 법
-야채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찹스테이크처럼!
-양파, 피망, 마늘, 새송이 버섯과 함께 볶아주니 꿀맛!
(오리고기에서 기름이 나왕서 따로 기름이 필요 없음)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 피망, 새송이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비슷하게 자르기.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노릇할 때 채소를 넣어야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남은 오리고기로 이렇게 볶아주니 아이들이 더 잘 먹었다는.
채소도 먹고, 고기도 먹으니 일석이조.
알록달록하게 즐기려면 파프리카를 넣어도 좋을듯하다.
훈제 오리고기 야채볶음을 먹더니 더 먹고 싶다는 딸을 위해, 훈제오리를 사다가 냉동하기로 결심.
다음번에는 훈제 오리고기로 볶음밥에 도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