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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미영 Nov 02. 2021

김치만 있을 때, 찰밥 찰밥!

김치랑 먹으면 꿀맛

바깥에 외출할 때면 엄마가 자주 싸오시는 음식, 바로 찰밥이다.

압력밥솥에 찹쌀, 콩, 팥, 밤을 넣고, 소금 살짝 뿌려서 만든 찰밥.

건강에도 좋지만 맛도 좋고,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이 되어 있어 밥만 먹어도 고숩다.

찰밥은 식어도 맛있고, 따뜻해도 맛있어서 외출할 때 딱..


찰밥과 김, 김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꿀맛이다.

찰밥에 김 싸서 한입,

찰밥에 김치 싸서 한입.

여유가 있으면 풋고추와 된장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어릴 때 외출 음식은 김치볶음밥이 없다면, 

요즘 외출 음식은 찰밥이다.



오늘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찰밥을 만들어봤다.

외출하는 느낌으로 고숩게 한입!


*찰밥 레시피

1. 찹쌀을 깨끗이 닦는다.

2. 밥솥에 찹쌀을 붓고, 물을 맞춘다.

3. 콩, 밤을 넣어 취사!

-찹쌀에 멥쌀을 살짝 섞어도 좋지만, 그냥 찹쌀로 해도 좋다.

-물은 살짝 여유 있게, 너무 적으면 찰기가 떨어진다.

-콩은 종류별로, 혹시 팥이 있다면 미리 불려서 사용한다.

-밤은 가을에 미리 가두었다가 냉동한다. 냉동한 밤을 이용해도 너무 맛나다.

(물론 바로 밤을 까서 넣으면 더 좋다.)


여러 가지 토핑들이 어우러져, 쫄깃한 찹쌀과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

반찬 없을 때 집에서 해 먹기에도 좋은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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