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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박식빵
Oct 21. 2020
2.이유 -엄마가 쓰는 시-
삶의 의미가 희미해질때
귀차니즘에게 정복당했을때
가만히 내아기를 끌어안고
왼쪽 가슴에 귀를 대어본다
쿵쿵쿵쿵쿵쿵쿵쿵!
어른의 그것보다 한박자 빠른
생동하는 삶
살아갈 이유가 더 많은 삶
너는
내가 살아야할 이유는 아니지만
나는
네가 살아갈 날들,
네가 살아낼 세상을
한치라도 더 아름답게 만들
의무를 가진 자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나의 인도자
keyword
이유
엄마
어른
Brunch Book
엄마가 쓰는 시
01
1.박쥐 -엄마가 쓰는 시-
02
2.이유 -엄마가 쓰는 시-
03
3.왜비우스의 띠 -엄마가 쓰는 시-
04
4. 밤산책 -엄마가 쓰는 시-
05
5.성추행범 -엄마가 쓰는 시-
엄마가 쓰는 시
박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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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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