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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식빵 Oct 23. 2020

13. 반성 -엄마가 쓰는 시-


  어서 커라
  엄마랑 눈맞추고 이야기하자
  했던 삼년전의 나는

  왜 좀 고만해! 엄마도 몰라!
  빽 소리를 지르는
  못난 엄마가 되어있다
  간사한 인간

  삼년 뒤의 못난 엄만 또
  지금의 널 그리워하겠지

  지금은 지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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