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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식빵 Oct 23. 2020

11.젊음 -엄마가 쓰는 시-


엄마, 나 빨리
할머니가 되고싶어!
???
하얗게 머리가 예뻐지면
엘사머리되잖아!

젊음을 물쓰듯해도
우물 가득 남은 네가 부럽다
무지개빛 네 자산을
부디 나에게 투영하지 않기를
그저 우물옆을 지키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되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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