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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식빵 Oct 22. 2020

9.조디 -엄마가 쓰는 시-



음마 므하는그에요오~?
부산외갓집 스테이로 구수함 레벨업

오물오물 귀여운 입
밥 한수저 더 밀어넣고자
조디* 좀 벌려봐~

죠오디~ ~!! 꺄르르
엄마 죠디는~!!
웃느라 한껏 부푼 두 뺨
아이구~귀여운 볼따구 봐

뽀올~땨구우~!! 꺄르르

조디 볼따구 볼우물 손꾸락
죄다 내놓거라
뽀뽀를 멈출수없도다

-----------
* '입'의 경상도 방언,'주디'의 다른 표현
      (주둥아리->주디->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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