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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식빵 Oct 23. 2020

12. 본심 -엄마가 쓰는 시-



감기약 먹고도 쌩쌩한 코찔찔이
울려서라도 재우려고
과하게 화를 냈다

금세 곯아 떨어질거면서
버티기는

잠든지 5초
귓가에 사랑해 하고 속삭이자
고개를 끄덕끄덕

괴물나라행에서
무지개나라행으로
칙칙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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