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마의 구간 훈육이 힘들어요

by 곰아빠

*상담 사례를 각색했습니다.


두 돌이 지나고 말이 트이면서 육아 난이도가 확 달라진 것 같아요.

말 뿐만이 아니라 몸도 어느정도 쓰기 시작하면서 더 그렇네요.


가정 보육을 해서 하루 종일 같이 있는데 요즘은 거의 10분마다 한번씩 훈육하는 것 같아요.


뭐랄까. 그전까지는 제가 그냥 막는 느낌이라면 이제는 자기 고집도 생겨서 설득해야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아이가 고집도 있고 예전과 달리 자기 주장도 하고 말을 잘 안 듣는 것 같아서 육아가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화를 내고 못하게 하는 것도 정답은 아닌 것 같고요.





이 시기 아이들은 자아가 발달하면서 고집도 세지고, 말도 잘 안 듣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몇 가지 방법 알려드릴게요.


첫째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잘했을 때는 칭찬을 듬뿍 해주고, 스스로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도 칭찬을 해주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더 잘하려는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어요.

"OO야, 너무 잘했어!"

이렇게 간단한 칭찬도 큰 힘이 된답니다.


둘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주세요. 33개월 아이는 아직 어른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설명해주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OO야, 장난감 정리는 엄마가 도와줄게. 함께 정리하면 더 재밌겠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셋째,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훈육하세요.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단호하게 꾸중을 해야 하지만, 아이를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OO야, 그렇게 하면 안 돼. 다칠 수도 있어. 다음에는 조심해야 해"

이렇게 말하며 아이를 안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넷째, 규칙을 정하고 일관성 있게 지켜주세요. 아이는 규칙을 통해 안정감을 느껴요. 식사 시간, 잠자는 시간, 장난감 정리 시간 등 규칙을 정하고 꾸준히 지켜주면 아이는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규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규칙만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섯째, 아이와 충분히 소통하고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아이가 화가 났다면, "OO야, 화가 났구나. 무슨 일이 있었니?" 라고 물어보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아이의 성장 속도는 제각각이에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훈육하고,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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