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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명운 Sep 18. 2015

회색인

어느 노동자의 아들

아버진 내가 물빠진 파란색 작업복을 입는 걸 원치 않으셨다.

그렇지만 내겐 순백의 흰색 와이셔츠도 어울리지 않았다.


"세상에서 젤 불쌍한 놈이 누군지 알아?

 ..가난한 새끼가 어설프게 똑똑하기까지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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