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십 년 전, 새내기 시절..
술집에서 처음 들었던 그 노래의 가사를
이제와 술집에서 다시 기억할 줄은 미처 몰랐다.
여전히 가난하지만,
가난해서 행복한 내 기억에서..
네가,
슬픔으로 잊혀지지 않길 바랬다.
가끔씩 듣는 너의 가슴 아픈 소식에
십 년 전의 내가 가슴을 저민다.
부디..
내 사랑이 아닌 사람으로 잊혀져도 좋으니,
십 년 전의 나를 아프게 하지 마라.
기억 속에 숨겨진 영원(永遠)을 찾아 모험을 떠난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