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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woo Jun 15. 2024

적성

개인마다 잘하는 것은 전부 다르다.

학창 시절 때도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고, 운동을 잘하는 친구도 있었고, 음악을 잘하는 친구도 있었다.


세상은 저마다의 개성과 장점으로 움직인다.

저마다의 다양성이 세상을 좀 더 생동감 있게 만든다.


그럼 바이어에도 적성이 있을까?


지금까지 많은 선후배를 보았던 경험을 기억하면 바이어를 할 수 있는 적성이란 건 있는 것 같다.


물론 100% 이런 사람이 바이어를 하면 잘한다는 될 수 없겠지만,

좀 더 원활하게 바이어 생활을 할 수 있는 적성 말이다.


20년 동안 수백 명의 바이어들을 만나고 보아왔다.

어떤 사람은 바이어의 역할을 수월하게 하며 인정을 받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도 빈번했다.


매장이나 타 팀에서 잘한다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야심 차게 바이어로 발령받고

적응을 하지 못해 떠나는 경우를 무척 많이 보았다.


바이어를 하기 위한 적성은 있다.

분명,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는 바이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

때에 알맞은 성격 또한 바이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

창의적인 생각도 바이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

문서를 잘 만드는 능력도 바이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

사람들을 잘 다루는 능력도 바이어 생활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견딤이다.

스스로 바이어 생활을 견디지 못하면 불행하고 낙오한다.

모진 역경과 풍파 속에 단단해지는 바이어가 가장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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