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교과서에서 읽었던 ‘청춘 예찬’이 아니더라도 그 자체가 싱그러움이다.
젊은 청춘들을 만났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 또래 나이들인데 약간의 취기를 달래려 귀가하던 중 누군가가 한 잔 더하자고 제안을 한 모양이다. 바로 목적지를 바꾸더니 가까운 주점 거리로 향했다.
이게 바로 청춘 아닌가? 무엇을 하더라도 아무런 대가 없이 목적지를 바꿀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이다. 나에게도 젊음의 청춘은 있었다. 역시 지금도 호시절好時節이며 중년의 청춘이다. 마음이 푸르르면 나이는 그다음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청춘이다. 꿈이 있고 무언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 그 인생은 청춘이다.
靑春푸르른 봄. 나는 아직도 청춘인 것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예약콜이 잡혀서 마침 부근에 있다가 걸어서 출발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단란한 4명의 일가족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기사와 만남 이후에도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빠는 조수석에 아이들은 유치원 연령으로 엄마와 뒷좌석에 탑승하고 목적지로 출발했다.
잠시 후 아들이 엄마한테 기사 아저씨는 어디서 오셨는지 물어보자 내가 답변할 차례였다.
“아저씨는 어디서 오셨어요?”
“마침 지나가다가 전화를 받고 왔단다.”
“그런데 아저씨 차는 어디에 있어요?”
“아저씨는 걸어왔는데.”
“걸어서 왔어요? 그럼 차는 어디에 놓고 걸어왔어요?”
“…”
무슨 질문인지 영문을 모르고 있던 내가 답변을 잠시 머뭇거리자 옆에 있던 엄마가 아들의 질문에 대한 그럴듯한 해석을 내렸다.
아들은 기사 차량에 아빠 차를 싣고 집까지 이동한 후 집에 도착하면 다시 차량을 내려놓고 가는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인데 아이들의 세계에서 나올 수 있는 상상력이 아닌가?
상상력이 더해지자 그럼 미래에 자율주행 차량이 실용화되면 대리 기사들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올 수도 있을까? 허걱. 갑자기 순간 우울 해졌다.
취기가 상당한 손님이 탑승했는데 집 근처에 와서 정신을 못 차렸다.
집이 어디냐고 물어도 신통한 반응이 없어서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손님을 깨워서 귀가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아파트 단지 내부를 돌면서 손님의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노력했지만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더니 자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한 바퀴만 더 돌아보고 손님과 이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찰나 손님이 갑자기 느리게 이동하던 차량 문을 열고 시원하게 토사물을 쏟아냈다. 일종의 기억을 살리기 선행작업이랄까. 결국 정신이 돌아오자 손님의 위치감각이 함께 돌아와서 무사히 귀가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예전에 이사한 후 며칠 되지 않아서 회사 회식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정거장에 내렸으나 비슷한 아파트들만 덩그러니 서있고 내가 이사한 아파트가 보이지 않았다.
추운 겨울이라 몸속의 알코올은 점점 식어가고 찬 바람만 휘날리는데 결국 버스에서 내린 정거장에 가서 버스를 다시 타고 정거장을 확인해 보니 내가 한 정거장을 먼저 내린 것이었다.
겨울철 이사는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이사 후 며칠 동안 집 근처 지리가 숙달되지 않으면 순식간에 미아가 될 수 있으니 조심을 하시옵소서.
생소한 목적지는 처음에 호기심에 출발하지만 늦은 시간 교통편이 빨리 끊기는 상황을 경험하면 두 번째 예약콜부터는 주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은 대중교통편이 늦은 시간까지 연결되어 차후 목적지 이동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예약콜에 기록되는 주소지가 아파트 단지 아니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면 오지이거나 외지이다.
한 번은 구체적이지 않은 주소지를 궁금해하면서 대리를 하는데 점점 한적한 곳으로 들어가더니 급기야는 걸어서 나오는데 한참이 걸려서 아직까지 찜찜한 예약 콜로 기억에 남은 경우가 있었다.
더군다나 손님이 대리비가 없다고 송금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술에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가뜩이나 외지여서 돌아갈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우울하던 차에 대리비까지 외상으로 진행되면서 후회의 감정이 몰려들었다. 그렇지만 손님한테 내색하여 불편한 공간을 만들어 버리면 차 안이 너무 건조해진다. 프로 기사라면 건조함을 촉촉함으로 바꾸기 위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조율 능력이 필요로 한다.
외상은 어떻게 처리되었냐고? 물론 시원하게 바로 처리되지는 않았지만 결국에는 마무리가 잘 되었다.
내가 손님이면 어떻게 할 것 인가? 오지나 외지 대리비는 추가 수고료를 지불하여 정체 없는 비난을 피해 갈 지어다.
어버이날 고향에 내려갔다가 대리 시스템을 켰는데 인천 수출단지까지 탁송 예약콜이 떴다.
지방의 중고차 매매상들과 인천 수출단지 중고차 무역상들이 연결되어 해외 출고를 위한 차량들이 인천 수출단지로 모이는데 ‘대리 초짜는 당분간 원거리 탁송은 하지 말라’는 사형師兄의 충고를 잠시 접어두고 설렘 반 호기심반 심정으로 차량을 인수받으러 출발지로 향했다.
축구장 면적보다 더 넓어 보이는 주차장에 수입차에서부터 국내산까지 한국에 현존하는 모든 차종이 집결해 있었으며 주차공간의 효율을 감안하여 빈틈없이 빼곡하게 주차된 모습은 장관이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귀경하는 교통상황은 시원하게 진행되었고 상쾌한 날씨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귀경 여행이 되었다. 인천 수출단지에 도착하자 해외 출고를 기다리는 중고차들의 차산차해車山車海.
제2의 인생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왠지 작금의 우리들 상황과 겹쳐 보였다. 국내 활동을 잠시 접고 해외에서 다시 활약하게 될 국내 차량은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으로 해외 중고차 시장에서 호평이라는 무역상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분이 살짝 좋아졌다.
내 주변에도 해외 체류의 경험을 살려서 제2인생으로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후배님들이 계시는데 다행스럽고 부러운 생각마저 든다. 누가 알겠는가? 글로벌 시대에 저와 여러분들도 제2, 제3의 인생을 해외에서 다시 펼칠 수 있을지? 그러려면 현지 외국어에 대한 관심도 가져볼 일이다.
青春本身就是美丽。
即使不是教科书中读过的"青春礼赞",其本身就是一种清新。
见到了年轻的青春们。 大概是我们孩子同龄的年龄,为了缓解一点醉意,在回家的路上有人提议再喝一杯。 改变目的地后走向了附近的酒吧街。
这不就是青春吗? 也就是说,无论做什么,都有可以毫无代价地改变目的地的特权。 我也有过青春的青春。 现在也是好时节好,也是中年的青春。 心绿则年龄次之。 所以我现在还是青春。 有梦想并且为了什么而努力的话,那人生就是青春。
青葱的春天。 我还是青春。
鹭梁津水产市场接到预约电话,刚好在附近,步行到出发地停车场。
和睦的4名家人吃完晚饭,与司机见面后,也进行了愉快的对话。
爸爸坐在副驾驶座上,孩子们以幼儿园年龄和妈妈一起乘坐后座,向目的地出发。
过了一会儿,儿子问妈妈司机叔叔是从哪里来的,轮到我来回答了。
"大叔是从哪里来的?"
"正好路过的时候接了电话。"
"但是大叔的车在哪里?"
"大叔走了过来。"
"走着来的吗? 那你把车放在哪里了?"
“…”
不知道是什么问题,我犹豫了一下回答,旁边的妈妈对儿子的问题做出了合理的解释。
儿子以为司机车载着爸爸的车回家后,到家后又放下车再走,这不是孩子们的世界里出现的想象力吗?
再加上想象力,那么未来如果无人驾驶车辆被实用化,会不会出现不需要代理司机的世界呢? 突然间变得忧郁起来。
有相当醉人的客人乘坐,但来到家附近后精神恍惚。
即使问家里在哪里,也没有什么神奇的反应,所以苦恼着如何度过这个难关,最终只能叫醒客人回家。 虽然在公寓园区内部转了一圈,努力找回客人的记忆,但时间还是无可奈何地流逝,现在已经过了午夜。 再转一圈,想着要和客人离别的瞬间,客人突然打开移动缓慢的车门,爽快地洒出了呕吐物。 可以说这是一种挽救记忆的先行工作。 最终清醒过来后,客人的位置感也跟着回来了,顺利地结束了回家。
我也有类似的经历,以前搬家后没几天,公司聚餐结束后坐公交车下了车站,但只有相似的公寓孤零零地站着,看不到我搬家的公寓。
寒冷的冬天,身体里的酒精渐渐冷却下来,只有寒风在吹,最后到下车的车站再坐一次公交车去查站,发现是我先下了一站。
冬季搬家要小心。 如果搬家后几天不熟悉家附近的地理环境,可能会瞬间成为迷路儿童,请小心。
陌生的目的地刚开始出于好奇心出发,但如果经历很晚交通中断的情况,从第二次预约呼叫开始就会犹豫不决。 一般来说,公寓园区较多的地区,公共交通会一直连接到很晚,便于日后移动目的地。
如果预约呼叫中记录的地址不是公寓园区或具体的话,就是偏远地区或外地。
有一次,他一边好奇不具体的地址,一边代理,但渐渐地进入安静的地方,最终步行出来,花了很长时间才成为令人不快的预约场所。
更何况,客人说没有代理费,说要汇款,但看起来没有喝醉。 本来就在外地,因为回去的方法不合适而忧郁的时候,连代理费也赊账了,后悔的情绪涌上心头。 但是,如果向客人表露出来,制造出不舒服的空间,车内就会变得非常干燥。 如果是职业棋手,为了将干燥转变为水润,需要能够营造柔和氛围的协调能力。
赊账处理得怎么样了? 当然没有马上处理,但最终还是顺利地完成了。
如果我是客人,你会怎么办? 偏远地区或外地代理费要支付额外的辛苦费,以免受到无来由的指责。
父母节回到故乡后,打开了代理系统,但仁川出口园区也接到了托运预约电话。
地方的二手车交易商和仁川出口园区的二手车贸易商连接在一起,为了海外出库的车辆聚集到仁川出口园区,暂时放下"代理新手暂时不要远距离托运"的死刑师兄的忠告,怀着激动和好奇的心情前往了出发地接车。
停车场看起来比足球场面积更大,从进口车到国产车,韩国现存的所有车型都聚集在一起,考虑到停车空间的效率,密密麻麻地停放着,场面非常壮观。
可能因为是工作日,回京的交通状况很凉爽,再加上凉爽的天气,成为了愉快的回京旅行。 到达仁川出口园区后,等待海外出库的二手车的车山车海車山車海。
不知为何,等待第二人生的车辆看起来与我们最近的状况重叠。 暂时停止国内活动,重新活跃在海外的国内车辆以优秀的品质和耐久性,在海外二手车市场听到贸易商的好评后,心情稍微变好了。
我周围也有利用在海外滞留的经验,作为第二人生活跃在海外的前后辈们,真是万幸,甚至让人羡慕。 谁知道呢? 在全球化时代,我和大家能否在海外再次展开第二、第三人生? 如果想这样,就应该关注当地的外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