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복소복 눈이 내리면,
우산을 쓰지 않고 눈을 맞는다.
머리 위에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그 느낌이 좋다.
뭔가 포근하고, 뭔가 소소하게 행복해지는 기분.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은
어제 봤던 우리 동네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하얀 눈 속에 모두가 숨죽인 듯,
유독 세상이 뽀오얗고 하아얗고 고요오하다.
회사에 가던 길이지만,
요술봉을 뿅- 휘둘러서는
어디론가 훅 떠나버리고 싶어 진다.
Let it go 말고, Let me go~
경영컨설턴트이자, 글도 쓰고, 축구도 하고, 복싱도 하고, 플라멩코도 추는 등 온갖 딴짓을 합니다. 컨설턴트로 졸라 열심히 살고 있고, 아직도 성장통을 겪으며 자라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