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과로백수 Dec 31. 2021

백수의 휴가 일기

211231_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202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한해의 마무리 편안하게 잘 하고 계시려나요? :)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올해 이사를 하면서

몇 가지 하려고 했던 계획들이 있었습니다.

1. 어머니의 허리 추가 수술

2. 어머니의 장기요양등급 획득을 위한 프로세스 진행

3. 아버지의 신체 컨디션 전체 점검 및 필요한 치료 진행

4. 아버지의 스마트폰 활용 교육


다행히 이사를 하고 3개월 남짓하는 기간 동안 계획했던 것들은 모든 진행했고, 마지막 계획이었던 어머니의 수술도 잘 끝나서 이제 퇴원하셔서 집에서 회복 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간 들여서 하면 되는 일을 ‘계획’이라고까지 해가면서 거창하게 이야기하는 건 아닌지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다들 의미 있던 것들이라 계획대로 진행된 게 무척 행복한 상태입니다 :)


하여 연말에 개인적인 경조사(생일이었습니다ㅋ)가 있기도 해서, 백수인 주제에 자체적인 ‘휴가’를 사용해 서울을 며칠 다녀왔답니다.


서울은 좋더라구요. 화려하고 즐겁고 맛있고… ^^”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21년의 마지막 날.

이제 다시 22년을 생각해보며 부모님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제 브런치를 읽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올 한해 읽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고 기운찬 한 해 맞으시길 바라겠구요. 새해에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작가의 이전글 "귀납법의 요리"에 발을 딛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