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김'으로 간단하게… 온 가족이 달려듭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김장아찌' 레시피

by 위키푸디

김은 사두고 나면 집에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곱창김은 자주 먹게 되지만 일반 김은 김밥을 쌀 때가 아니면 손이 덜 간다. 바삭하게 구워 밥에 싸 먹어도 맛있지만 이상하게 자주 찾게 되지는 않는다. 마침,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집안 식재료를 정리할 때 이런 김으로 김장아찌를 담가두면 훌륭한 밑반찬이 된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한 번 담가 두면 밥 한 공기는 순식간에 비워낸다. 또 짭조름하면서도 은근히 달큼한 양념이 밥알에 스며들어 자연스레 입맛을 당긴다. 지금부터 집에서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김장아찌 레시피를 소개한다.


김이 가진 장점

6470_17525_3340.jpg 김 사진. / 위키푸디

김은 단백질은 물론 칼슘과 철분, 아연 같은 무기질이 고루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뼈 발육을 돕고,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과 백내장 같은 눈 질환을 막아주며, 철분과 엽산, 비타민B12는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 좋고, 식이섬유와 알긴산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막는다. 콜레스테롤 흡수도 억제해 혈압과 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요오드'가 많아 갑상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집에서 담그는 방법

6470_17526_3535.jpg 김장아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다시마를 넣어 약 3분간 끓인 뒤 건져낸다. 이렇게 얻은 다시마물은 종이컵 기준 2컵만 준비한다. 여기에 간장 2컵, 식초 1/2컵, 맛술 2큰술, 설탕 1/2컵, 물엿 1/2컵을 넣어 골고루 저어준 뒤 3~4분 정도 팔팔 끓여 간장 소스를 만든다.


6470_17532_556.jpg 김장아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일반 김 50장은 8등분으로 잘라 큰 용기에 담고, 준비한 소스를 채 망을 이용해 부어 김에 고루 스며들도록 눌러준다. 그 위에 통깨를 솔솔 뿌리고 참기름을 두 바퀴 정도 둘러 한 번 더 눌러준다. 완전히 식힌 뒤 밥 위에 올리면 감칠맛 나는 김장아찌가 완성된다. 한번 만들어 두면 명절 연휴에 전을 많이 먹어 속이 느끼할 때 이것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 비울 수 있다.


오래 맛있게 먹는 법

6470_17533_561.jpg 김장아찌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이렇게 만든 김장아찌는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하루이틀 정도 지나야 간장 양념이 깊게 스며들어 맛이 한층 더 깊어지고, 냉장에서는 보통 일주일 안에 먹는 게 좋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소분해 냉동 보관한 뒤 필요할 때 꺼내 먹으면 오래 먹을 수 있다.


김장아찌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생김 50장, 다시마 1장, 물 1L, 다시마물 2컵, 간장 2컵, 식초 1/2컵, 맛술 2큰술, 설탕 1/2컵, 물엿 1/2컵, 통깨 약간,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1. 냄비에 물 1L와 다시마를 넣고 약 2분간 끓인 뒤 건져낸다.

2. 다시마물 2컵, 간장 2컵, 식초 1/2컵, 맛술 2큰술, 설탕 1/2컵, 물엿 1/2컵을 넣어 골고루 저어준 뒤 3~4분 정도 끓인다.

3. 생김 50장을 8등분으로 잘라 큰 용기에 담는다.

4. 끓인 간장 소스를 채 망을 올려 부은 뒤 눌러준다.

5. 통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두 바퀴 둘러 다시 한번 눌러 식힌다.

6. 완전히 식으면 밥 위에 얹어 먹는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김은 습기에 약하니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진하게 살아난다.

- 간장 소스는 미리 끓여 충분히 식혀야 김에 맛이 고르게 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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