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없는 '고구마 토스트' 만들기
쌀쌀한 초봄 아침에는 따뜻한 음식이 더 생각난다. 서둘러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날에도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한 접시가 있으면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식빵 대신 고구마를 쓰는 토스트는 그런 아침에 잘 어울린다. 채 썬 고구마에 계란을 더해 팬에 구우면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가장 먼저 고구마 1개를 깨끗이 씻는다. 껍질을 벗긴 뒤 가늘게 채 썬다.
고구마를 얇게 썰면 익는 시간이 짧아지고 식감도 한층 부드러워진다. 채칼을 사용하면 두께를 일정하게 맞추기 쉽다.
채 썬 고구마를 그릇에 담는다. 여기에 달걀 2개와 소금 약간을 넣어 섞는다.
달걀은 고구마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별도의 반죽 없이도 이 과정만 거치면 팬에 올릴 준비가 끝난다.
중약불로 달군 팬에 고구마 반죽을 넓게 펼친다.
재료가 흩어지지 않도록 평평하게 눌러 모양을 잡는다. 불이 너무 강하면 겉이 먼저 탈 수 있어 약한 불을 유지하는 편이 좋다.
바닥이 익기 시작하면 모차렐라 치즈를 고르게 뿌린다.
뚜껑을 덮고 잠시 두면 치즈가 녹으면서 고구마와 계란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진다.
바닥면이 충분히 익으면 한 번에 뒤집는다.
반대쪽도 노릇하게 익히면 접시에 옮긴다.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더하면 담백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 요리 재료
고구마 1개(200g), 달걀 2알, 모차렐라 치즈 3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 뒤 얇게 채 썬다.
2. 그릇에 고구마와 달걀 2알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4. 중약불로 달군 팬에 재료를 넓게 펼쳐 올린다.
5. 치즈를 고르게 뿌린다.
6. 팬 뚜껑을 덮고 천천히 굽는다.
7. 바닥면이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까지 노릇하게 익힌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고구마를 얇게 썰수록 씹는 맛이 좋아진다.
- 타지 않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중약불을 유지한다.
- 팬 크기에 맞춰 달걀 양을 조절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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