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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극복 심영순 1년간 하루 세끼먹은 채소탕 레시피

심영순 오행채소탕 레시피, 건강을 위한 매일의 한 그릇

by 위키푸디
심영순-채소탕-1.jpg 요리연구가 심영순 님이 채소탕으로 췌장암을 극복했다.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지난해 채널A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서 소개된 심영순님의 오행채소탕 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심영순님이 췌장암을 이겨낸 비결로 하루 세 끼씩 꾸준히 먹은 채소탕이 화제가 되었다. 그의 헌신적인 딸의 도움으로 병을 극복한 후,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어진 채소탕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건강과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 채소탕은 자연의 정수를 그대로 담고 있는 음식이다. 요리 연구가 심영순님이 추천하는 오행채소탕은 각종 신선한 채소를 아낌없이 담아내어, 단순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한다. 한 그릇에 담긴 채소탕의 건강 효능과 만드는 법을 함께 살펴보자.


채소탕 재료

- 토마토 3개

- 감자 2개

- 대파 1개

- 마늘 10톨

- 물 2L

- 파슬리 한 줌


채소탕의 핵심 재료는 신선한 채소들이다.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썰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한다.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하며, 마늘은 별다른 손질 없이 그대로 넣는다. 파슬리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해주면 된다. 이렇게 간단히 준비된 재료들은 채소탕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심영순-채소탕-3.jpg 요리연구가 심영순 채소탕.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채소탕의 효능

이 채소탕을 만드는 이유는 단순히 맛 때문만이 아니다. 각 채소에는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가득해 혈관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암 효과도 뛰어나고, 몸의 노화를 막아준다.

- 감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유익하다.

- 마늘은 항암 성분인 알리신과 셀레늄이 가득하여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파슬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이처럼, 오행채소탕은 단순한 국물이 아니라 우리 몸을 챙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식사다.

심영순-채소탕-4.jpg 요리연구가 심영순 채소탕.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채소탕 만드는 법

1. 채소 준비: 먼저 토마토는 큼직하게 썰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한다.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하고, 파슬리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마늘은 손질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2. 냄비에 채소와 물 넣기: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물 2리터를 넣고 준비한 채소들을 모두 넣는다.

3. 약한 불에서 끓이기: 약한 불로 12시간 동안 천천히 끓인다. 이 시간 동안 채소의 깊고 진한 맛이 우러나며, 육수가 완성된다.

4. 육수 걸러내기: 끓인 채소를 건져내고, 육수만 체에 걸러 남긴다. 이제 깊고 진한 오행채소탕이 완성된다.

심영순-채소탕-2.jpg 요리연구가 심영순 채소탕.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채소탕 먹는 방법

하루 세 끼 식사 대신이나 건강식으로, 이 채소탕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된다. 채소탕의 영양이 가득한 육수를 마시면 몸이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다. 남은 채소탕은 냉장 보관 후 3~4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심영순-채소탕-5.jpg 채소탕 자료사진. / 위키푸디

심영순 채소탕, 건강의 비결

심영순님의 오행채소탕은 단순한 요리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채소탕은 매일의 삶 속에서 자연의 기운을 온전히 담아내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제공한다. 이 레시피는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몸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오행채소탕으로 나만의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보자.


심영순님의 오행채소탕, 그 한 그릇으로 오늘도 건강을 지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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