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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땐 '우삼겹 된장찌개' 레시피

겨울철 별미로 인기 급상승

by 위키푸디
우삼겹 된장찌개 자료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운 날씨,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럴 때 딱 맞는 한 그릇 요리가 바로 ‘우삼겹된장찌개’다. 우삼겹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된장의 구수한 풍미가 더해져,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이 찌개는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날 맛이다. 특히, 청양고추와 부추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이제 이 우삽겹된장찌개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요리 재료

우삽겹된장찌개의 주재료는 우삼겹 250g이다. 우삼겹은 기름기와 육즙이 풍부하여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물은 500ml를 준비하고, 대파는 1대를 준비해 어슷 썰어준다. 두부는 150g 정도 준비하고, 깍둑썰기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청양고추 1.5개를 준비해 썰어두고, 부추는 크게 한 줌을 준비해 4등분 해둔다. 된장은 재래식 된장 2T(100g)를 사용하고, 고춧가루는 일반 고춧가루 2T를 넣어 칼칼한 맛을 낸다. 맛술 1T와 멸치액젓 1T는 국물의 깊이를 더하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맞춰주는 중요한 재료다.


만드는 법

먼저, 뚝배기를 강불로 달군 뒤 우삼겹을 넣고 볶기 시작한다. 우삼겹의 기름이 나오면서 고소한 향이 퍼지는데, 이때 나온 기름에 재래식 된장 2T를 넣고 잘 볶아준다. 된장이 우삼겹의 기름과 섞이며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그다음, 물 500ml를 붓고 고춧가루 2T, 맛술 1T, 멸치액젓 1T를 넣어 팔팔 끓여준다. 이때,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맛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대파와 두부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준다. 대파의 향긋한 향과 두부의 부드러움이 국물에 스며들면서 찌개의 맛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더하고, 부추는 찌개의 맛을 상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부추는 끓는 국물에 살짝 익힐 정도로만 넣어야 식감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다.


이제 맛있는 우삽겹된장찌개가 완성됐다. 우삼겹의 고소함과 된장의 구수한 맛이 가득 담긴 국물에 청양고추와 부추가 더해져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두부는 국물과 어울려 부드럽고, 우삼겹은 기름지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선사한다. 이 찌개는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줄 따뜻한 한 그릇으로 그만이다.


우삽겹된장찌개는 그저 ‘찌개’라는 이름만으로는 그 맛을 설명하기 힘든 특별한 요리다. 한 숟갈 떠먹을 때마다 고기와 국물, 야채가 어우러져 입 안에서 진한 풍미를 전달하며, 먹을수록 더 맛있는 매력을 발산한다.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부드러운 두부, 그리고 고소한 우삼겹까지. 이 찌개 하나로 풍성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추운 겨울, 우삽겹된장찌개 한 그릇으로 따뜻함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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