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시간도 없어!"라는 불평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은 물론, 스펙 쌓기에 바쁜 대학생,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모두 자기 몸 하나 건사하는 것조차 벅차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 없는 당신을 위해 몸매를 바꾸는 작은 습관 7가지를 소개한다.
식사 전 물을 마시면 공복감을 줄여 과식을 막을 수 있다. 가수 노유민(36)씨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공복에 따뜻한 물 1리터를 마신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물이 싫다면 사과나 오이 등 열량이 낮은 과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싱그러운 풀과 흙냄새를 맡으면 몸에 좋은 식단을 먹고 싶어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과학자들은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깨끗한 화분 냄새를 맡으면 일시적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 한다고 주장한다.
바쁠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나 피자는 열량은 높고 영양소는 낮은 '나쁜 음식'이다. 일정이 빡빡할수록 소화가 잘되고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샐러드가 낫다. 좀 더 든든한 점심을 원한다면 채소가 많이 들어있는 김밥,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습관처럼 달콤한 음료를 마셨던 사람이라면, 아메리카노로 갈아타자. 실제로 유명 커피 가맹점인 스타벅스의 음료가 코카콜라보다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메리카노는 열량이 거의 없는 편인 데다가 일각에서는 "지방 연소를 돕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자두나 복숭아는 뱃살을 덜 찌우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두는 섬유질이 풍부해 숙변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최근 말린 자두 또는 자두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여 폭식하고 싶을 때는 엄청나게 단 사탕이나 초콜릿 등 디저트를 먹는 상상을 하면 좋다. 매우 단 디저트를 먹는 상상을 하면 스스로 식욕을 줄이는 최면을 거는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바쁘더라도 몸 근육에 긴장을 줄 방법을 익혀두자.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유산소 근력 운동을 연이어 하는 '버피 테스트'를 하면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