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소비의 달인’ 김생민 씨가 편의점에서 ‘필라이트’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그뤠-잇한 팁을 전했다.
김생민 씨만의 ‘합리적 소비 노하우’는 ‘필라이트 X 김생민 영수증 편의점 습격 사건’ 영상에 자세히 담겼다. 하이트진로는 이 영상이 공개 2주만에 조회수 2백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편의점에서 합리적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통장요정' 김생민 씨에게 합리적인 주류 구매 방법을 배워보자.
#. “만원의 스튜-핏”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맥주 사는 법
편의점에서 맥주 4캔을 구입한 남성. 그런데 안주가 없다.
“안주는 어디갔나요?”라는 김생민 씨 질문에 남성은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만원만 쓰려고요”라고 답한다.
혼자 빈 속에 맥주를 마시다니… 보고만 있을 수 없다. ‘합리적 소비의 달인’ 김생민 씨가 나섰다.
“구매하신 맥주, 4캔에 만원. 싼 것 같죠?”
“그치만 안주까지 있어야죠. 필라이트는 500mL에 1600원. 2캔은 3200원. 4캔은 6400원. 4캔에 만원짜리 맥주를 사는 것 보다 3600원이 남죠. 과자를 무려 3개나 살 수 있어요. 시도해 보겠어요? 필라이트 4캔 사고 남은 3600원으로 안주를 사면 됩니다. 합리적 소비! 현명한 재테크의 지름길”
#. “집들이 맥주를 캔으로? 치명적인 스튜-핏” 집들이 앞둔 신혼부부
편의점에 들어오는 남녀. 들어오자마자 바구니를 집어 든다.
김생민 씨는 이들을 지켜보며 “언뜻 보기에는 스튜핏 같은데요. 편의점에서 물건을 쓸어 담으면 어떡합니까. 안주는 즉석요리? 너무 충동적이에요”라며 안타까워한다. 결국 김생민 씨가 직접 나섰다.
“집들이 맥주를 캔으로 사는 건 치명적인 스튜-핏”
“집들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일 때는 페트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필라이트 1.6L 약 3600원. 절약한 돈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안주를. 훨씬 더 그뤠-잇 한 것”
“여러분도 집들이나 홈파티 할 때는 필라이트 페트로 구입해서 돈을 아끼고 가정도 잘 보살피기 바랍니다. 가족 이즈 베리 임폴턴트”
#. “드디어 찾았다 그뤠-잇”
편의점을 찾은 한 남성. 여러가지 물건을 비교해보면서 ‘2+1’ 제품을 택한다. 음료를 고를 때는 용량도 꼼꼼히 따진다.
주류 코너 앞에 선 남성, ‘필라이트’를 꺼낸 뒤 계산대 앞에 섰다.
“멤버십 할인 쓸게요.”
“그뤠-잇! 드디어 찾았다. 영수증 좀 볼 수 있을까요? 원래 이렇게 합리적 소비를 하나봐요”
“네. ‘필라이트’는 광고도 많이 하고 요즘 핫하잖아요. 그리고 이걸 사면 안주도 더 많이 살 수 있으니까 요즘엔 이걸로 마시고 있어요. 100% 아로마 호프 이 맛에 이 가격 500mL 1600원. 이 가격이면 정말 베스트죠”
“대단합니다. 좋습니다. 오늘 빨리 가서 행복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바이바이”
영상을 접한 SNS 이용자들은 “4캔 만원도 이제 사치…”, “김생민은 진짜 ‘필라이트’만 사먹을 것 같다”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4월 출시한 ‘필라이트’는 다른 맥주들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맛 또한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 끝판왕’으로 알려져 있다. 출시 6개월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그러니까 1초에 6캔씩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같은 판매기록이 시장 절반을 차지하는 ‘유흥채널’ 판매 없이 대형마트 등에서의 ‘가정채널’로만 판매된 결과라 더욱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미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