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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26. 2018

양치할 때 치약에 물을 묻히면 안 되는 '진짜' 이유

“치약을 어떻게 짜서 쓰느냐도 중요하다”



이선민 치주과 전문의가 양치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MBN '엄지의 제왕'에는 이선민 치주과 전문의가 나와 양치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이하 MBN '엄지의 제왕'



이선민 전문의는 양치할 때 치약을 물에 묻히면 되는지 안 되는지에 관해 문제를 냈다. 패널들은 각자 생각하는 답을 골라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송채환 씨는 "치약에 물을 묻히면 치약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며 "치약에 물을 묻혀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가수 현영은 "어차피 침이 묻을 거 아니냐"라며 송채환 씨 의견을 반박했다.


그는 또 "치약에 물을 묻혀야 거품도 더 잘 생기는 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김승환 씨는 "물을 묻혀 닦으면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오히려 덜 닦이는 느낌이다"라며 "또 치약이 희석이 돼서 치아에 더 안 좋을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여러 의견을 들은 이선민 전문의는 "물을 묻히지 않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이 전문의는 "뻑뻑한 느낌이 싫어 치약에 물을 묻혀 닦는 분들이 많다"라며 "그러나 치약에 물을 묻히면 불소나 연마제 등 치약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희석돼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문의는 또 "치약을 어떻게 짜서 쓰느냐도 중요하다"라며 "칫솔 위에 치약이 도톰하고 예쁘게 올라가는 그림은 비현실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치약이 치아에 골고루 닿지 않는다"라며 "치약을 짤 땐 칫솔모 아래까지 치약이 꽉꽉 스며들도록 한 다음 양치를 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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