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찾기, 스타일 변신 등 솔로 탈출하는 4가지 방법 소개
“나는 왜 아직도 솔로인가...”
2019년이 채 일주일이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연말에 ‘올해도 글렀다’며 낙심하는 솔로들이 많을 것이다. (는 필자)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올겨울 솔로 탈출하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어쩌면 며칠 사이에 당신의 2018년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1. “보여줄 게 완전히 달라진 나!”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외모다. 새로운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평소와 다른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동안 긴 머리의 청순한 스타일을 고수했던 여성이라면 발랄한 단발머리로 변신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새로운 ‘단발병 유발자’로 핫한 송혜교 씨, 김태리 씨를 참고하자.
외모 변신에 도전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최근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는 남성용 립밤,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들로 잘생김을 끌어모아 보자.
2.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라고?”
솔로 탈출의 첫걸음은 나의 이상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외로운 마음에 “아무나 그냥 만날래”는 위험하다. 만약 소개팅이 들어오더라도 구체적인 나만의 이상형이 없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나는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걸까?’ 막연하다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상형 찾기’ 테스트로 나도 몰랐던 내 이상형을 구체화해보자. 간단한 테스트로 내가 원하는 조건에 가까운 이성 프로필을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자만추’형 솔로라면 주목! 인위적인 소개팅의 느낌보다는 서로가 원하는 이상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만남 포인트다. 혹시 모른다. 작은 시도 하나로 평생의 인연을 찾게 될지. (☞ 이상형 찾기 바로가기)
3. “왜 솔로라고 말을 못 해!!”
안타깝게도 우리는 수지나 정해인이 아니다.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현재 솔로임을 열심히 어필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SNS를 활용하는 것이다. 카톡 상태명이나 음악 설정으로 지인들에게 나의 외로움을 알리자. #혼술 #혼밥 등의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단, 누가 봐도 연인이 찍어준 것 같은 ‘남친샷’, ‘여친샷’ 프로필 사진은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주의하자.
좋은 사람이 있다면 소개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기회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4. 일단 나가자
솔로인 기간과 귀차니즘은 정비례할 때가 많다. 혼자인 것에 익숙해져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아지는 것이다. 그럴수록 인연을 찾을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사람을 만나려면 일단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며 생긴 트렌드인 ‘소셜 다이닝’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만나 함께 밥을 먹는 것을 말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동작구에서 진행하는 ‘한끼합쇼’ 프로젝트를 비롯해 연희동, 망원동 등 핫한 장소 곳곳에 소셜 다이닝 음식점들이 숨어 있다.
연말 파티도 빠질 수 없다. 홍대, 이태원 등에 있는 많은 클럽들이 솔로들을 위한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 여행 계획이 있다면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리는 파티도 좋은 기회다. 호캉스를 즐길 예정이라면 호텔에서 주최하는 저녁 애프터파티에도 꼭 참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