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음 이모지', 두 달 만에 사용자 수 50만 명 돌파하며 인기
어젯밤 그동안 짝사랑했던 12년 지기 ‘남사친’에게 카톡 하나를 보냈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위 이모지의 의미를 금세 알아차렸을 것이다.
과연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자 나타난 말은…? (두근)
사실 너 좋아해
우리 사귀자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마음을 표현하기보다는 그가 자연스럽게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원한다. 필자도 그렇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썸남, 썸녀에게 고백하거나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거나, 뻔한 말 대신 센스있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마음이음 이모지’로 쉽고 귀엽게 마음을 표현해보자.
활용도 100% 이모지 BEST 5
# 네가 남자로 보여
# 우리 오늘부터 1일해
# 친구는 그만,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 영원히 너만 사랑할게
필자가 추천한 이모지 외에도 다양한 이모지를 활용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모지 문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마음이음 이모지’ 사이트를 활용해보자.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에게도 ‘마음이음 이모지’로 특별하게 마음 표현!
‘마음이음 이모지’는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단어를 이모지로 변환해주는 플랫폼이다.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까 봐 전하지 못하는 이들이 이모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GS칼텍스에서 ‘마음이음 연결음'에 이어 진행하고 있는 ‘I am your Energy’ 캠페인이기도 하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글자를 입력하고 변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 작성한 이모지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문자로 쉽게 공유할 수 있고 다운로드 또한 가능하다.
‘마음이음 이모지’는 일상적인 대화도 새롭게 만들어준다. 텍스트 없이 이모지만으로도 암호를 주고받듯 친구와 재미있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나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도 활용하기 좋다.
지금도 ‘마음이음 이모지’ 사이트에서는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이 주고받는 이모지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이모지로 자신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10대와 20대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두 달 만에 사용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평소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에게 전하고 싶었는데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 마음을 표현해보자. 이렇게 말이다.
.
.
.
매번 말하지 못했지만
내가 엄청 사랑하는 거 알지?
이번 주도 힘내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