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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Feb 27. 2020

고양이에게 철저히 미움 받는 법 6

“집사 월급 압수”

고양이를 스트레스 받게하는 것들

냥냥펀치 맞을 각오를 해야한다


예민한 성격과 감각을 갖고 있는 고양이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하는 고양이에게 미움받을지도 모르는 항목들을 알아보자.


  

1. 새로운 고양이나 사람 만나게 하기

이하 셔터스톡

고양이들은 자신의 영역에 다른 고양이나 사람의 냄새를 맡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낯선 이들이 자신의 영역으로 데려오면 고양이는 분노할 것이다.


2. 자동차 태우기

냄새, 흔들거림, 멀미 등 차나 이동장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은 사실 고양이에겐 고문과 다름없다. 그 스트레스로 구토나 방뇨를 하는 고양이도 있다.


3. 화장실 더럽게 방치하기

고양이는 볼일을 볼 때 발이 무언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하지만 화장실이 더러우면 볼일을 보지 않게 되고, 배변을 참는 것은 병을 만든다.


4. 과도한 스킨십 시도하기

사람처럼 고양이도 억압되거나 강제적인 상황이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평소 쓰다듬 받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집사가 너무 오랫동안 쓰다듬거나 예민한 부위(배, 허리 등)을 만지면 안 좋은 기억이 생겨 집사를 미워할 수도 있다. 손톱깎기나 약 먹이기도 마찬가지이다.


5. 큰 소리내기

갑작스럽고 큰 소음은 공포를 줄 수 있다. 진공청소기, 인터폰, 천둥, 오토바이와 자동차 소리 같은 생활 소음도 여기에 속한다. 특히 큰 소리를 지르거나 싸우는 소리는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


6. 목욕시키기

고양이가 목욕과 물을 싫어하는 것은 유명하다. 목욕을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그중 하나는 수돗물 속 화학 냄새 때문이다. 평소 그루밍을 성실하게 하는 고양이들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으니 2~3달에 한 번씩만 목욕을 시켜주자.


고양이와 행복한 반려생활을 하고 싶다면 위에 미움 받을 수 있는 상황들은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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