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에 가장 사랑받는 ‘카톡 선물하기’ 아이템은?
2020년 기준, 거래액 3조원 돌파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광고] 가히
코로나19로 지인과 약속조차 편히 잡지 못하는 요즘. 멀리서도 손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20년 기준으로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구찌,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까지 입점하며 비대면 쇼핑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위키트리이 중 소비자들이 선물로 가장 많이 받은 제품군은 무엇일까.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조사에 따르면 음료 프랜차이즈 기프티콘이 43.5%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핸드크림, 로션 등 보디용 제품과 립스틱 등의 메이크업 제품이 각각 13.8%, 12.1%로 뒤를 이었다.
어디서든 사용하기 편한 음료 기프티콘이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하며 선물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2위를 차지한 핸드크림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받기 싫은 선물 3위에도 랭크됐다. 큰 고민 없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 여러 번 주고받다 보니 이제는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오히려 골칫덩이가 됐기 때문.
그러다 보니 매번 주고받는 음료, 핸드크림 선물 외에 또 다른 선택지는 없을지 고민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코로나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이 좀 더 주목하는 아이템은 바로 기초 제품군이다.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자,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줄고 스킨케어에 좀 더 집중하는 이들이 늘었다.
셔터스톡이러한 동향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키워드 검색량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 7월, 화장품 브랜드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 1위는 504,700회로 가히 멀티밤이 차지했다. 2위는 123,290회로 헤라 블랙쿠션, 3위는 73,660회로 닥터지 선크림이었다.
위키트리이 밖에도 에스티로더 갈색병과 달바 미스트세럼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뷰티 브랜드 검색량 탑5는 모두 스킨케어 제품, 파운데이션 제품이었다.
이하 가히네이버 검색량 1위를 기록한 가히 멀티밤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틱형 밤 형태의 제품이다. 어디서나 간단하게 주름관리를 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런칭 1년 만에 TV홈쇼핑에서 품절 신화를 쓰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입점 일주일 만에 하루 판매량이 매일 30%씩 꾸준히 상승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전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추천 제품군에 색조 제품들이 주로 올랐으나, 현재는 스킨케어류가 자주 노출되며 소비자들의 변화된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음료 기프티콘, 뷰티 브랜드 제품 외에도 인기 있는 또 다른 제품군은 바로 배달, 외식 상품권이다. 이전에는 카페, 베이커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이나 금액권이 선물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치킨, 떡볶이, 족발, 보쌈 등 식품 기프티콘도 다양화됐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다양한 식당들이 배달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해 언택트 소비 접점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셔터스톡이 밖에도 선물 받는 사람이 자신의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배송비 없이 간편히 받아볼 수 있는 축산, 과일 등의 선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 속에서 온라인 선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띄고 있다. 만날 수 없어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의 진심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선물로 전달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