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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11. 2016

핫 플레이스에서 즐기는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

“어쿠스틱 공연은 덤” 핫 플레이스에서 즐기는 가을 피크닉

이하 호가든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이 10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에서 막을 올렸다.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은 도심 속 가을 정원을 테마로, 옥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신선한 호가든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이 마련한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은 황금 들녘에 밀이 익어가듯 풍요롭게 물들어가는 호가든 만의 가을 정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태양 아래 익어가는 밀을 수확해 최고의 맥주를 만들어온 호가든의 철학을 황금색 밀과 오렌지로 녹여냈다.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이 열리는 '커먼그라운드'는 건대입구역 인근 지역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건축물로 새로운 개념의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로 불린다.


            



화제의 '호가든 로제' 생맥주로 즐긴다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호가든 로제'와 오리지널 '호가든'을 모두 생맥주로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휴식존'에서 상쾌한 호가든 생맥주 한 잔을 즐기면서 다양한 게임이 마련된 '게임존'에서 지루했던 하루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각종 '꿀잼' 이벤트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 또는 홀가분하게 놀러 온 싱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사진을 SNS에 올린 뒤 특정 해시태그를 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오렌지 볼로 호가든 핀을 쓰러뜨리는 미니 볼링 게임, 링을 던져 호가든 병에 거는 링 토스 게임, 블록을 쌓는 보드게임 등이 준비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가을 하늘 아래 어쿠스틱 '낭만 공연'


'낭만 공연'도 있다. 가을 낭만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음악이다. 감미롭고 서정적이며, 깊고 진한 울림을 전달하는 밴드 음악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일주일 동안 날마다 모두 7팀의 어쿠스틱 뮤지션이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의 ‘뮤직존’을 찾아 저마다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라인업

 

공연의 첫 인사는 '플레이모드'가 맡았다. '뷰티플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 'SUM 페스티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신예 듀오다. 화요일은 어쿠스틱 기타 한 대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급부상 중인 솔로 아티스트 ‘윤딴딴’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을 찾은 사람들에게 로맨틱한 순간을 선물한다.




일주일 중 가장 지치고 피곤한 13일의 수요일,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의 라이브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오른다. 인디 신은 물론 국내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음원 깡패'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십센치(10cm)’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상큼한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가 귓가에 스미는 '랄라스윗'의 무대도 같은 날 만날 수 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스웨덴 세탁소'와 '멜로망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목요일과 금요일 밤을 책임진다. 토요일의 흥겨운 무대는 축제의 왕자로 불리는 4인조 밴드 '소란'이 맡아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을 가을 감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어 혼성듀오 '신현의와 김루트'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낭만이 넘치는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 페스타'는 막을 내린다.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이 마련한 '호가든 하베스트 가든'은 황금 들녘에 밀이 익어가듯 풍요롭게 물들어가는 호가든 만의 가을 정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태양 아래 익어가는 밀을 수확해 최고의 맥주를 만들어온 호가든의 철학을 황금색 밀과 오렌지로 녹여냈다. 


가을이 한창인 10일에서 16일, 음악과 흥겨운 정취로 가득한 호가든의 가을 정원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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