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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비키 Apr 13. 2021

전화로 주인에게 혼난 강아지의 표정 변화

누군가에게 혼나 보신 기억들은 다들 있으실 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강아지 역시 주인에게 혼나면서 세상을 잃은듯한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이유로 혼났길래 이런 표정을 지었던 걸까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인한테 혼나는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주인의 전화를 받고 표정이 점점 시무룩해지면서 급기야는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사연으로 강아지는 전화기를 통해 혼나게 된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돌보던 아내는 유독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장난만 치는 강아지를 따끔 하게 혼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강아지가 무서워하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그 전화를 강아지에게 바꿔주었다고 하는데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남편의 목소리에 처음 강아지는 좋아했지만 이내 자신을 혼내는 말투라는 걸 눈치챈 강아지는 점차 시무룩한 표정으로 변했습니다. 이에 잠시 뒤 강아지는 자신이 혼나는 게 싫었는지 눈을 질끈 감아버렸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은 "우와 이게 가능하다고?" "목소리로 자신이 혼난다는 걸 안다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그래도 반성을 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아이고 얼마나 서운했을까?"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 처음은 반가웠지만 이내 자신을 혼내는 목소리라는 걸 알아챈 강아지의 놀라운 표정 변화, 아마도 강아지는 자신에게 전화를 바꿔준 아내를 원망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강아지에게는 피하고 싶은 순간이겠지만 그걸 보는 사람들에게는 마냥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사연이었습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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