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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llie Chin Oct 03. 2022

11. 일이란? 일을 관리 해야하는 이유

 Work Management

“일이 너무 힘들어요.”

“열심히 일만 했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과학적으로 맞는 표현일까요?


물리학에서의 일은 힘과 그 힘으로 나아간 거리의 곱입니다.

일을 하기 위해서 ‘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이 성립하기 위핸 그 힘에 의한 ‘결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은 힘과 결과가 모두 필요합니다.


힘은 ‘노력’, ‘능력’과 같이 力(힘 력) 자가 붙은 사람들의 모든 행동들입니다.

결과는 사람들이 거둔 ‘성과’나 ‘실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의 일은 노력과 성과의 곱이 됩니다.


우리는 ‘일이 힘들다.’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는 불완전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일은 힘이 들어간 것뿐만 아니라 결과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매출 1등 달성'도 일을 했다고 100%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매출이라는 성과가 좋으니 일을 잘한 것 같지만, 운이 좋아서 노력(힘) 없이 달성했다면 일은 0이기 때문입니다.


물리학적으로 정확하게 일을 표현하자면

“이 친구 올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어. 정말 일 많이 했어.”

라고 해야 합니다.


일은 반드시 노력과 성과가 모두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노력만 인정해서도 안 되고, 성과만 가지고 평가해서도 안 됩니다.


성과가 없는 노력은 당장 먹고 살기 어렵습니다.

노력 없는 성과는 경쟁력과 생존 능력이 쌓이지 않아 영속하기 힘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노력과 성과의 총체인 ‘일’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왜 일을 '열심히'가 아니고 '잘' 해야하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리더에게 능력주의, 성과주의, 인본주의, 연공주의와 같은 특정 개념을 강조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리더는 최대한 많은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이 물리의 일로서 조직을 이끄는 리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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