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아빠 35일차

by 오니아부지



오후 4시반 이후로 잠을 잘 못자고 있는 우리 아가. 밤 10시를 앞둔 이제 갓 쉬고 있네. 먹겠다고 우는 줄 알고 줬더니 대변이 불편했던 거였는데 아빠가 몰랐네. 많이 뱉어내는데 할 수 있는 게 토닥이는 것뿐이라 엄마가 고생했다. 엄마는 모유를 주고 달래고 손을 잡았다가 또 유축을 하러 갔네. 밤에도 딸을 봐야 해서 잠을 좀 잤음 싶었는데 수고롭다. 엄마한테 잘하자.


그전까지 먹고 놀고 자고 완벽하게 있어서 우리 딸을 ‘갓기(god+아기)'라고 불렀는데 성장이 쉽지 않지? 엄마 아빠도 오늘도 또 배운다.


편안한 곳이라고 느끼게끔 엄마아빠가 더 애써볼게. 주말에 한번도 집밖에 외출 안했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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