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딸

아빠 41일차

by 오니아부지


눕기만 해도 눈 감고 엉엉 울어대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잔 딸이 걱정이다. 매일 울음 소리가 진화한다. 대변도 가장 크게 보고 한번에 180ml를 먹기도 했다. 날마다 성장하는 딸, 이제 낮잠을 꾸준히 길게 먹고 자는 일도 점점 줄어드려나.


잠을 자지 못하고 거의 엄마 아빠 품에서만 자고, 눕히면 바로 울어서 깨버리는데 아침부터 채 몇 시간 잠도 못자고 피곤하겠다. 이모님처럼 편안하게 여겨야할텐데 다 부모탓인 것 같아 미안함이 크다. 초보 엄마아빠는 어렵지만 열심히 해볼게.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안아야만 자는 상황


내일이면 어느 새 6주에 들어서고 표현도 다양해지는 딸. 아직까지 아빠 손길이 서툰 탓에 짜증이 많이 들린다. 언제 우리 딸이 아빠한테 방긋방긋 웃어줄지 기다려진다. 지금처럼 건강히 또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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