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장 원포인트 레슨 1.

참장 클럽

by 김형찬


지난주 다녀가셨던 환자분이 이번주에는 다른 질문을 갖고 오셨다.


이제 무릎은 아프지 않은데 책에 써있는 것처럼 아무 느낌이 없다고 하신다.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잘 하고 계시다고 했다.


필요없이 힘을 주는 단계는 지나서 근육과 관절에 무리는 되지 않지만

구조를 만들기 위한 힘을 주어야 하는 것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으니

앙꼬빠진 찐빵처럼 밋밋할수 밖에 없다.


세부적인 부분들을 조정하고 담주에 다시 보기로했다.


그러면서 어릴적 운동장에서 했던 글자파기 놀이를 예로 들었다.


땅바닥에 나뭇가지로 글자를 처음 새기면 잘 보이지도 않고 쉽게 지워지지만,

자꾸만 반복에서 파면 나중에는 덮어 놔도 글자를 알아볼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참장은 본래 내가 갖고 있던 흐름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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