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심리학> 시부야 쇼조
(문자 메시지로만 대화하는 관계는)
항상 단편적인 정보만을 교환하기 때문에 상대의 일에 대해 상상할 수 없고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 무언가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문자로 묻고, 거기에 대한 대답이 돌아오는 직접적인 관계밖에 존재하지 않아, 상대와 만날 수 없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거나 상상하는 간접적인 관계는 갖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뉘앙스를 제대로 읽어내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 결과 인간관계가 희박해지고 막상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를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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