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녁노을이 질 무렵
오랜만에 딸과 함께 저녁 산책을 했다.
밤하늘에 뜬 노란 초승달을 보고
호수에 비친 가로등 불빛 보고
꽃 향기 맡으며 걸었다.
4월 말이 되니
플러싱 주택가에도 화사한 도그우드 꽃이 피었더라.
아직도 겨울처럼 추운 4월 말
두툼한 겨울 스웨터 입어도 추워서 혼났다.
오월이 찾아오는데
아직도 추운 겨울이야
몸도
마음도 춥다.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저녁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살며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문화 탐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