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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un 09. 2020

수레국화 꽃

































산들바람맞으며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집에서 왕복 7마일 거리에 있는 

황금 연못에 하얀 백조 가족 만나러 갔다. 

안타깝게 백조 가족은 만나지 못하고

대신 예쁜 수레국화꽃을 만나 행복했다.


수년 전 아들과 자주자주 방문한 지역이라

어느 집에 무슨 꽃이 핀 것도 기억하고

수레국화꽃이 무척 예뻐

황금 연못에 간다고 하니

혹시나 볼까 했는데

날 기다리고 있어

행복했어.


독일 국화가 수레국화꽃인 것은 

오늘 알았다.


꽃말도 예쁘다.

행복이란다.

우리 행복하게 살자.


2020년 6월 8일 월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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