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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un 29. 2020

뉴욕 여름 정원_파랑새, 능소화, 칼라 릴리, 수국..




비록 삶이 우릴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지만 

행복은 곳곳에 숨어 있다. 


숨어 있는 마음의 보물을 많이 찾는 사람은 행복하지.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럭셔리 명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닌 것을 

늦게 깨닫게 되지.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도

행복이고 축복이야.


꽃들이 얼마나 예쁜지 봐. 

행복이 밀려와. 

눈부신 파란 하늘도 봐. 

하늘에서 축복이 쏟아질 거 같아(혼자 상상하며 웃는다).

매일 아침 숨어있는 보물을 캐러 행복 사냥을 떠난다. 


능소화 꽃, 하이비스커스 꽃, 칼라 릴리 꽃, 수국 꽃, 초록빛 뽕나무,

파란 하늘, 저녁노을... 


마음의 보물 가득 캐서 행복 주머니에 담았어.









뽕나무 열매 오디가 주렁주렁 달렸어.


    



뉴욕 새벽하늘도 가끔 쳐다보지.

파란 하늘이 참 예쁘다





장미꽃 보며 이웃집 커튼도 보고 웃는다.





칼라 릴리(calla lily) 꽃이 아트 같아. 







산수국 꽃






서서히 시들어 가는 백장미꽃들 



수국 꽃이 너무 예뻐 천상인 줄 알았어.















어릴 적 추억 생각나게 한 마가렛꽃 




백일홍 꽃 






하이비스커스 꽃도 참 예쁘다. 




백합꽃도 가지가지







뽕나무 열매 오디가 주렁주렁 달린 초록 나무 사진 담으려다 엉덩방아 찍을 뻔했어.

초록 나무가 수채화 같아.








동화책에서 만나던 파랑새를

가끔 만나니 좋아 





오리 새끼가 몇 마리인지 세어봐.







플러싱 주택가에 포도 넝쿨이 있어.


플러싱 주택가 포도 넝쿨 





뽕나무 열매 오디가 주렁주렁 달렸어.







저녁노을도 그림 같아.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6월이 떠나면

어떡하지

초록 나무가 

나의 친구가 되어줄까

파랑새 만나고

빨강 새 노랫소리 듣고

칼라 릴리 꽃과 수국 꽃과 장미꽃 보고

호수에서 기러기 가족도 만나고

사과나무와 살구나무도 보고

파란 하늘도 보며

산책을 했지.

매일 아침

산책하며

천국의 문을 연다.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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