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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밖에.
―정지용(1902~1950)
초록빛 호수에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예쁜 집을 짓고
수양 버드나무 뒤 벤치에 앉아
네가 오기를 기다렸지.
애타는 마음
달래고
또 달래며
네가 오기를
기다렸지.
사진: 2020년 7월 7일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살며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문화 탐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