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 화요일
너무너무 무더워 잠을 잘 수 없어서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에어컨을 켰다.
폭풍 전기세가 미리 걱정이 되는 시점
뉴욕 플러싱 오후 1시 무렵 기온이 34도, 체감 온도 38도
정말 너무해.
런던 21도
파리 24도
서울 24도
동경 25도
베를린 25도
로마 31도/ 최고기온 34도
피렌체 33도
이탈리아 바를레타 29도/최고기온 32도
이른 아침 아들과 둘이서 호수에 산책하러 갔다.
오랜만에 노 젓는 중년 남자도 보고
호수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보고 신났다.
노란 해바라기 꽃
나팔꽃
전봇줄에 앉아 있는 작은 새
배롱나무 꽃
붉은색 칸나꽃
아이보리 색 수국 꽃과
봉숭아 꽃이
오늘 나의 구세주다.
브런치로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먹었다.
7월 말인데
벌써 더위와 전쟁을 치러야 하나
하루하루 버티기 정말 힘들어.
금계국 꽃말처럼 상쾌한 기분으로 살아야 하는데...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