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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겨울비가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맨해튼 북카페도 닫고
뮤지엄도 닫고
집에서 영화 볼 에너지도 없고
날씨는 궂고
휴일 대중교통은 엉망
맨해튼 가는 거 포기하니
심심해
두 번이나 산책을 했다.
장미 사진 찍으며
장미 가시에 찔리고
동백꽃 보러 갔는데
멍멍이가 어찌나 세게 짖던지
무서워 도망갔다.
크리스마스
종일 장미와 새와 노을과 놀며 시간을 보냈어.
사진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살며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문화 탐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