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5일 금요일 흐림
종일 하늘은 흐리고
늦은 밤 겨울비가 내렸다.
호수에 다녀오고
아들과 운동하고
한인 마트에서 장 보고
글쓰기 하고 사진 작업하고
집안일하며 하루가 휙 하고 지나갔다.
어제 허드슨 강 석양을 바라봤는데 백만 년도 더 된 듯 느껴지니 이상해. 불과 하루 전인데. 겨울날이라 해님은 잠시 비추다 말고 사라지니 매일 멋진 석양을 볼 수 없어서 특별했다.
코로나 전에는 금요일 저녁이면 모마와 모건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과 휘트니 미술관 등에 방문했는데 무료 전시회 티켓 구하기 무척 어려운 시점이라서 눈 감고 조용히 산다.
모마
저녁에는 두 자녀가 화장실 곰팡이 제거 작업을 했다. 낡고 오래된 아파트 화장실은 습기가 가득 차 쉽게 곰팡이가 생긴다. 한국 아파트가 백만 배 더 좋은 듯. 물론 맨해튼 럭셔리 아파트 시설은 굉장히 좋겠지만. 아마존에서 곰팡이 제거제 구입하니 한국산이라고. 한국 브랜드 제품이 좋은가 봐.
벌써 1월의 절반이 지나가니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새해 매일 갈매기와 놀며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하고 싶은 일도 무진장 많은데 자꾸만 미루고 있다.
작년 1월에는 카네기 홀에서 안네 소피 무터 바이올린 공연을 감상했는데 아직도 코로나로 공연이 열리지 않은 뉴욕. 언제 일상을 되찾을까.
아들과 조깅하러 가다 만난 청설모 두 마리
공원에서 산책할 때